자바 채팅 프로그래밍 | 추억의 버디버디를 떠올리며
아무래도 하나의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던 찰나에, 카카오톡과 같은 채팅 프로그래밍은 어떻게 개발하나 싶었다. 그리곤 옛날 대유행이었던 '싸이월드' , '버디버디' 와 같은 UI 구성으로 채팅 프로그램을 하나 만들고 싶었다.
클라이언트끼리 소통하는 것은 옛날 대학교 3학년 시절에 소켓 프로그래밍 수업을 들으며 배운 적이 있었다. 단, 한 가지의 차이는 그 때는 C 언어였고 지금은 자바로 구현을 한다는 점이다.
수업에서는 계속 명령 프롬프트를 띄우고 소스 코드를 작성하는 것을 반복해서 어지러웠고 매우 어려웠었는데, 한 번 했으니까 이번에는 수월하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...이 있다.
옛날 버디버디는 마치 미니 게임과 같은 이미지를 준다. 버튼이며 캐릭터며, 색이며 뭐 하나 평범한 게 없기 때문이다. 톡톡 튀는 디자인이 나이가 들어서 더 그리워졌다.
카카오톡은 지금은 anybody 라는 특징이 강조되었다면, 버디버디는 someone 에 가까운 것 같다. 버디버디는 카카오톡의 일부, 즉 친한 친구들끼리의 단체톡방과 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한다. 하여튼 개발을 어느정도까지 할 수 있을 지 모르겠는데 한 번 시도해보기로 한다!
또 하나의 참고사항은 싸이월드이다. 난 사실 네이버 블로그보다 싸이월드가 더 좋다. 감성이며 뭐며 Y2K 를 사랑해서 그런가? 그리고 웃긴 건... 생각보다 뭐든 기능들이 다 들어가 있다. 페이지네이션이며 친구추가, 글 작성과 수정, 방과 캐릭터 꾸미기까지... 버디버디에서 싸이월드 확장까지 한다면 더 많은 영역을 건드려볼 수 있을 것 같다.
Let's start!!